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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바이러스 확산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개학 등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최저 수준인 '관심'으로 낮추며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격리 권고가 대폭 완화된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 코로나 확진자 수
8월 둘째 주 입원환자 수는 1,35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약 9배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학교 개학 등 여러 요인과 맞물려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2. 코로나19 확진 시 학교 등교 여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는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입니다.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동안 격리를 권장하지만, 학교 등교나 직장 출근에 대한 별도의 방역지침은 없습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확진자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충분히 쉬고, 학교에서는 증상이 있는 학생이 등교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3. 자가검사 키트와 치료제 공급
자가검사 키트와 치료제 공급에는 일시적인 문제는 있었으나, 현재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치료제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하여 주사제를 매일 공급받고 있으며, 26만 명분 이상의 추가 치료제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자가검사 키트도 국내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려 이달 내로 약 500만 개 이상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4. 이번 코로나 유행 기간예측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여름철에도 유행했으며, 이번 유행도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5. 백신 접종은 필요 여부
2024~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5세 이상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진행되며, 일반 국민은 본인의 비용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백신 접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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