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떠나 멋진 사진을 남기려면 먼저 '자세 교정'이 필수적 이죠.
특히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은 어깨와 등이 굽는 '라운드 숄더'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운드 숄더가 있으면 어깨가 좁아 보이고 자세가 구부정해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이를 방치하면 어깨와 등에 통증이 생기고 목과 허리 디스크 발병 위험이 커진다.
라운드 숄더 인지 확인해 보기 |
- 먼저 본인이 라운드 숄더인지 간단하게 확인해보세요.
- 누웠을 때 어깨가 바닥에 닿지 않으면 라운드 숄더일 가능성이 있으며, 똑바로 섰을 때 손바닥이 몸통보다 뒤쪽으로 향하면 어깨가 굽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 양팔을 머리 뒤로 올려 목덜미를 잡았을 때 팔꿈치가 귀보다 앞에 있으면 라운드 숄더가 이미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라운드 숄더는 심화 |
- 라운드 숄더를 방치하면 자세가 점점 틀어지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 어깨가 말리면 목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승모근이 딱딱해지며 어깨 통증이 생깁니다.
- 심하면 두통까지 유발하며, 소흉근과 어깨 전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어깨가 더 말리고, 어깨 후면 근육은 약해집니다.
- 어깨 근육의 균형이 깨지면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서 소리가 나고, 나중에는 팔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어깨 후면 근육을 강화하면 어깨 관절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라운드 숄더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깨 외 회전 운동 따라 하기 |
동작
- 바른 자세로 서서 정면을 바라본다.
- 양손에 계란이 있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쥔다.
- 팔꿈치를 90도 접어 옆구리에 붙인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아래 팔뚝을 60도 정도 바깥으로 벌린다.
- 이때 위 팔뚝은 몸통에 고정되어야 한다.
- 벌렸을 때 겨드랑이 뒤쪽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져야 한다.
- 잠시 멈췄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루프 밴드나 탄력 밴드를 사용하면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 :팔뚝을 벌렸다 돌아오는 것을 1번으로 하여 15번씩 3세트 권장.
주의사항
- 팔꿈치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몸통에서 떨어져서도 안 된다.
- 어깨는 올라가지 않도록 눌러주고, 날개뼈가 움직이지 않도록 겨드랑이 아래에 힘을 준다.
꾸준한 실천 |
라운드 숄더를 방치하면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질 수 있지만, 간단한 운동으로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깨 외회전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건강한 자세를 유지하고, 여름휴가 동안 멋진 사진도 남기세요. 건강한 몸과 바른 자세로 더 행복한 일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